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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발생율 40%이상 치주질환과 예방
    성인 발생율 40%이상 치주질환과 예방

    성인의 약 40%가 경험하는 치주질환은 구강 건강의 핵심적 문제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치주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치주질환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하는 법을 알고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해 보세요.

    치주질환: 성인 발생율 40% 이상의 잇몸 질환과 그 예방

    치주질환은 잇몸 염증으로 시작해 치아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치과 질환으로, 성인 중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겪는 만성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잇몸 염증을 넘어 치조골 손실로 진행되어 치아 손실의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뉩니다. 치은염은 잇몸의 표면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관리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잇몸뼈와 조직을 손상합니다.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세균막, 즉 플라그가 치석으로 변하면서 치조골까지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잇몸 염증의 주요 원인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이며, 이 세균은 주로 양치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플라그가 치석으로 굳어질 때 쉽게 발생합니다. 또한 간접적으로 양치 습관, 식생활, 스트레스, 임플란트 등도 잇몸 염증에 영향을 줍니다​.

    치주질환을 막기 위한 첫 단계: 예방과 관리

    1. 올바른 양치법: 치주질환 예방의 핵심

    올바른 양치법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양치는 단순히 치아를 닦는 행위가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는 세균막(플라그)을 제거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양치할 때 횡마법(좌우로 세게 문지르기) 대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닦는 회전법이나 바스법을 사용하세요. 이러한 방법은 치아의 세균 제거 효과가 높고, 잇몸에 물리적 자극을 줄여 염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바스법은 치주질환 환자에게 적합하며,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사이의 공간에 부드럽게 밀어 넣은 뒤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으로, 세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Tip: 양치를 할 때 치약은 콩알 크기 정도만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치약 사용은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으로 세정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식사 후 30분 간격 두기: 산성 환경의 위험성 완화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양치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구강 내 산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때 바로 양치를 하면 산성으로 약해진 치아 표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로 양치가 필요하다면 물로 먼저 입을 헹구어 산성을 중화한 후 양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의: 산성 음식(예: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을 섭취했을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가급적 30분 이상 기다린 후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스케일링은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구강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치료입니다. 치주질환 초기에는 치은염 수준으로 염증이 나타나지만,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때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아 주변의 잇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가 주로 담당하며, 잇몸 위쪽과 아래쪽의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잇몸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Tip: 치과를 방문할 때는 최소한 6개월마다 스케일링과 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검진을 통해 치주염으로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치실과 치간칫솔의 활용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막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주로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미세한 플라그나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치간칫솔은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더욱 유용합니다.

    • 치실: 양치 후 치아 사이를 꼼꼼히 닦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실을 사용할 때에는 치아에 살짝 감싸듯이 하여 부드럽게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세균막을 제거합니다.
    • 치간칫솔: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분이나 공간이 넓은 부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큰 크기의 치간칫솔은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자신의 치아 간격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여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양치 후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잇몸 염증 예방 효과가 크게 증가합니다. 치실은 일회용이므로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치간칫솔은 사용 후 잘 세척하여 건조시켜야 합니다.

    5. 금연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

    흡연은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촉진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높입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금연을 실천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잇몸 건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Tip: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잇몸 상태를 점검하고, 양치 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혜택: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 개선

    치주질환을 예방하면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뇌졸중 등과도 관련이 깊으며, 구강 염증을 예방함으로써 전신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 방법

    1. 양치 후 헹굼 방법 주의: 잔여 치약의 불소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양치 후 헹굼을 과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흡연, 음주 제한: 흡연과 음주는 잇몸 질환을 악화시키며 치주질환의 진행을 가속화하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균형 잡힌 식습관: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통해 잇몸 건강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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