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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북을 쓰다 보니 너무 버벅거려서 눈팅만 하던 갤럭시북 5 프로를 질러(?) 버렸습니다.
14인치 32G, 1TB 옵션으로 구매했는데 사용하는 일주일동안 화면이 끊기고 마우스가 버벅거리는 등 이상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생겨서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했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모르겠다"라고 하고 '환불'이나 '교환'을 하려고 구입처에 문의하니 서비스센터에서 불량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고맙게도 서비스 센터에서 잊지 않고 해결방법을 알려주어 그대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CPU를 100%까지 지속적으로 압박해서 써도 버벅거림이 없는 것을 확인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같이 새로운 신문물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완료했으니 아래와 같이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갤럭시북 5프로 마우스 · 화면 끊김 · 글자 번짐 등 해결 방법
문제의 상황 1
마우스가 반응하지 않고 엄청난 딜레이가 생겨나 소리만 재생되고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의 상황 2
영상이라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롤 이동하면 글씨가 뿌옇게 번졌다가 선명해지는 현상을 반복합니다.
문제의 상황 3
재생은 계속되고 있으나 화면이 잘리거나 안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갤럭시북 100% 활용할 아주 쉬운 설정
해결 방법 1
1. 윈도우 검색 >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전원 모드를 두 개 다 '균형'으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 '최고 성능'으로 설정하게 되면 이상하게 CPU 과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2. 또 다른 설정 진입 방법은 아래와 같이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우측하단을 선택하여 바로 '전원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전원 모드를 두 개 다 '균형'으로 설정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해결 방법 2
제목표시줄 검색창에서 '인텔 그래픽 제어 센터'를 검색하여 실행합니다.
인텔 그래픽 제어 센터 > 시스템 > 전원 탭 에서 [배터리 사용 중]과 [전원 사용 중] 세부 텝 설정을 확인합니다.
패널 자체 재생 설정을 [배터리 사용 중]과 [전원 사용 중] 세부 텝에서 모두 끄기로 설정해 줍니다.
아마도 원인은 패널 자체 재생 기능이 아니었나 추측이 됩니다.
해결 방법 1, 2번 모두 필수 설정 값이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하나만 설정해서는 안되고 꼭 둘 다 설정을 맞춰줘야 합니다.
자! 이렇게 버벅거림의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역시 신문물을 오랜만에 만지다 보니 사용방법을 몰랐던 무식이 죄였습니다. ㅎㅎ
아래처럼 동영상 수십 개 창을 띄워놓고 로딩 많이 걸리는 이미지 페이지 창을 여러 개 띄워놔도 끊김이 없는 것을 눈으로 직접 실험해 보고 확인했습니다.
작업관리자 CPU 사용이 100%가 돼도 끊김은 전혀 없으니 위 설정대로 해보시고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